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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스피릿] 침묵의 장기 간과 췌장, 중입자선과 전환술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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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소장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6-05-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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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26 

    • 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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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장기 간암과 췌장암, 중입자선과 전환술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최근 의료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 중 하나는 '전환술(Conversion Therapy)'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입자 치료를 받으면 수술은 안 해도 되는 것인가?" 혹은 "수술과 중입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진다.
      중입자 단독으로 암을 완치하는 사례도 많지만, 국소 진행성 췌장암처럼 주변 주요 혈관을 심하게 침범해 섣불리 수술할 수 없는 환자에게 중입자 치료는 '수술을 가능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다리 역할을 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연구소 박용준 소장은 “수술 전 중입자 치료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절제 경계선(Borderline resectable)에 있는 암의 경우, 먼저 중입자 치료를 시행한다. 강력한 브래그 피크 에너지로 종양의 크기를 극적으로 줄이고, 주요 동맥과 정맥에 엉겨 붙은 암세포를 사멸시켜 혈관과 종양을 분리해 낸다. 이 과정을 통해 '수술 불가능'이었던 환자의 상태를 '수술 가능' 상태로 전환(Conversion)시킨다. ”고 설명했다.
      이어 “간암과 췌장암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도 재발률이 극히 높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들이 수술 부위나 혈관을 타고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남아있을지 모르는 미세 잔존 암을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부위에 중입자 치료를 추가로 적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용준 소장은 “한국에도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전립선암 등 일부 암종에 한정되어 췌장암이나 간암 환자들이 즉각적으로 혜택을 받기에는 수용 인원과 대상 질환에 제약이 많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는 환자들에게 1994년부터 세계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해 압도적인 임상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한 일본의 중입자 병원들은 가장 현실적인대안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간암과 췌장암 진단이 곧 삶의 끝을 의미하던 시대는 지났다. 절망의 끝에서 마주한 '브래그 피크'의 빛이, 환자와 가족의 삶에 다시금 건강한 내일을 선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설성현 기자 cosmos1234@naver.com
      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